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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 의대 증원분 50% 반영키로…의대 교수·학생은 반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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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학생 40여 명이 27일 춘천 강원대병원 암센터 입구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현장간담회 시간에 맞춰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들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검정색 마스크와 근조 리본을 달고 있었다. /사진=뉴스1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학생 40여 명이 27일 춘천 강원대병원 암센터 입구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현장간담회 시간에 맞춰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들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검정색 마스크와 근조 리본을 달고 있었다. /사진=뉴스1
    강원대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증원분의 50%만 반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학교 의대 교수·전공의·학생들은 학칙 개정에 반대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2025년도 입학정우너 확정을 위한 학칙 개정 교무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대 선발인원을 기존 49명에서 91명으로 확정했다.

    회의에 앞서 강원대 의대 교수·전공의·학생 약 20명은 항의 시위를 벌여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학칙 개정 진행과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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