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예술인 복지·행정 서비스 지원 강화
광주시가 지역 예술계 자생력을 키우고자 행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예술인 활동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대행해 주는 전용 상담창구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1층에 마련된 창구에 전담 상담 인력 2명을 배치해 예술 활동 증명 등록, 예술 활동 준비금 지원 신청 등 절차를 안내하고 대행한다.

예술인 권리보장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예술상담실 온(ON):곁에'도 확대해 기획, 공연, 전시, 창업·단체 설립, 세무회계, 법률, 노무 등 7개 분야 전문가가 컨설팅한다.

예술인 신문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불공정 행위, 성희롱·성폭력 피해 심리 상담을 하고 신고를 접수한다.

광주시는 '광주 예술인 아카데미', 문화예술인 안심 보험, 예술인과 지역사회 협업을 지원하는 '광주 예술로(路)' 등도 내실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현재 광주 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전년보다 485명 늘어난 4천313명이며 신진 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142명 늘어난 50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