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어린이병원·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정…평일 야간은 7월부터

강원 원주시가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으로 빈틈없는 소아 청소년 진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

원주시,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평일 야간·휴일에도 빈틈없게
시는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오는 4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과 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에 외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실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 절감과 응급실 이용 환자 분산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원주에서는 2018년 도내에서 유일하게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됐지만 인력난 등의 이유로 지난해 6월 중단됐다.

10개월여 만에 운영이 재개된 셈이다.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실시한다.

오는 7월부터는 평일 야간 시간대까지 진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근 협력 약국으로는 성보약국, 아이러브약국이 지정돼 해당 약국에서 처방 약 조제를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원주의료원을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 평일 야간에 소아 경증 환자들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주의료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야간 진료한다.

다만 야간 진료는 기본시설 준비와 진료 인력 채용을 마치는 대로 오는 7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아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