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하반기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자립준비청년에 GH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전액 지원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 18세에 보호 종료된 청년으로 경기지역에서는 2021년 314명, 2022년 263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GH 공공임대주택(매입임대주택 포함) 임대보증금은 유형별로 100만~7천266만원으로, 신규 입주자뿐 아니라 기존 입주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으며, 도민환원기금 8억3천만원(78가구분)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을 추진하기는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적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