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이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과학 기술 연구개발 미래전략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이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과학 기술 연구개발 미래전략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과학 분야 10개 단체가 참석한 산림과학 기술 연구개발 방향 및 중장기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9월부터 총 11차례에 걸쳐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학협력단, 전문·청년 임업인 등과 함께 산림재난, 임업경영, 목재 과학, 산림자원, 산림생태, 산림복지 등 6개 중점분야에 대해 중장기적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해 왔다.

간담회에서는 산림과학 기술 분야의 △유망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한 혁신전략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자원 발굴 △산림 신소재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정책현안 해결 등 대형 과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 연구전략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산림청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산림과학 기술 연구개발(R&D) 중장기 미래전략(안)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분야 연구개발의 기본원칙은 현장 중심의 실용적 연구, 더 나은 삶과 연결되는 수요자 맞춤형 연구”라며 “과학적 산림행정과 디지털 융복합 연구를 통해 산림자원의 미래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