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경기 용인시 고림진덕지구와 은화삼지구에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이 추가 건립된다.

용인시, 도시개발 추진 고림·남동에 도서관 건립…2028년 완공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용인시 공공도서관 중기 확충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종전에 신축이 예정된 도서관 3곳을 비롯해 고림동(고림진덕지구)과 남동(은화삼지구)에도 각 1곳씩의 도서관을 신축하고, 기존 노후 공공도서관 5곳을 리모델링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19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는 용인에는 올해 하반기 동천도서관, 2026년 신봉동, 보정동에 각 1곳, 2028년 고림동, 남동 각 1곳 등 5곳이 신설된다.

2028년 용인지역 공공도서관은 총 24곳이 된다.

아울러 노후 도서관으로 분류되는 중앙·구성도서관은 내년까지, 죽전·동백도서관은 2027년까지, 기흥도서관은 2028년까지 리모델링 공사가 추진된다.

도서관 5곳 신축과 5곳 리모델링 공사에는 총사업비 46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도서 대출 건수 6년 연속 최다 도시인 용인시에서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중기확충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