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m 떨어진 임시 주차장은 거리 멀어 주차난 해소 역부족

4·10 총선 국민의힘 원주시 갑 선거구 박정하 예비후보는 13일 만종역 주차 공간 확보·확대를 약속하는 SNS 쇼츠 공약을 발표했다.

"만종역 만성 주차 문제 해결" 원주갑 박정하 4번째 쇼츠 공약
재선에 도전하는 박 의원은 매주 SNS를 통해 쇼츠 공약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공약은 지난주 대학생 맞춤형 공약 '대학교∼시내버스 배차 간격 단축'에 이은 네 번째다.

박 의원은 영상을 통해 "만종역 이용 수요가 예상보다 급증하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들어온다"며 "KTX가 정차하는 시간이나 주말이면 주차 공간이 더 부족하고 차량으로 혼잡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만종역은 기업도시, 무실동, 단계동 등이 인접해 있는 도심과 가장 가까운 KTX 역으로 인구가 밀집한 도심과 가깝다 보니 이용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만종역 주차장은 제1주차장 106대, 제2주차장 88대 등 약 194대의 주차면 수가 있지만 만성적인 부족난을 겪는다.

이에 600m가량 떨어진 임시주차장에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지만 거리가 멀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박 의원은 "시와 국토부, 국가 철도공단, 코레일간 협의 등을 통해 만종역 인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주차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