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어패류를 구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어패류를 구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시민,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천-김범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에서 차세대중형위성을 시찰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에서 차세대중형위성을 시찰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헬기동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헬기동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천=김범준 기자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윤 대통령,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의사들의 집단 반발을 부르고 있는 의료 개혁과 관련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응급 환자 및 중증 환자에 대해 빈틈없는 비상 대응을 하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종교계 지도자 오찬에서 의료 개혁 필요성을 설명하며 각 종단이 생명 존중의 뜻에서 정부 의료 개혁 지지 성명을 발표해준 점에 사의를 표했다.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예고하는 등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대통령께서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했기 때문에 의료법을 위반해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진료유지명령이라든지 업무개시명령 등을 내려 현장에 사직서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최선"이라면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여러 법적인 절차를 거쳐 원칙대로 진행한다는 게 지금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대화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라며 "어쨌든 대화의 장에 나와야 서로의 의견 차가 어떤 것인지를 서로 듣고 경청하고 조정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정부가) 철회하지 않으면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 '철회해야만 대화에 나서겠다'는 건 진정한 대화 의도로 보기 어려운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