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이용해 삼척터미널에서 내리면 삼척 도심과 가까워 택시로도 돌아보기 충분하다. 기차를 이용한다면 동해역에서 삼척 시내까지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한다. 해안선이 아름다운 삼척의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렌터카 이용을 추천한다. 항구와 해변마다 다른 매력의 삼척을 만날 수 있다.

스몰하우스
동해역을 거친다면 들러볼 만한 아담한 카페. 조용하고 작업하기 좋아 동해와 삼척으로 한 달 살기를 떠나온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바다가 보이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사진=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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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천곡3길 3-6


한결
너른 창으로 동해 바다가 보이는 카페. 유리병에 담긴 밀크티를 가지고 카페 앞 모래사장에 가져가면 운치 있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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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일출로 195

암촛대바위
촛대바위 주변에 솟아오른 10여 개의 기암괴석은 동해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하며, 그 모양에 따라 거북바위, 두꺼비바위, 부부바위, 코끼리바위, 형제바위 등으로 불린다. 동틀 무렵, 태양이 촛대바위에 걸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해돋이 명소로 각광받는다.
사진=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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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동 산 69


나릿골 감성마을
삼척 주민들이 오징어를 말리던 어촌마을이 감성 가득 채워졌다. 오랜 주택과 함께 들꽃정원으로 꾸며진 것.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서 삼척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을에는 핑크뮬리가 만개해 온 마을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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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골길 36

쏠비치 삼척
그리스 산토리니의 휴양지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는 리조트. 포근한 침구를 갖춘 호텔과 간단한 조리시설을 갖춘 리조트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 휴가철에도 비교적 한가로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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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길 453


마마티라
쏠비치 삼척의 해안절벽 위에 자리한 오션뷰 카페. 산토리니섬 부둣가부터 마을 골목길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공간에 담아냈다. 당나귀 똥 모양 같다고 하여 이름 붙인 ‘동키푸푸 스콘’과 쫄깃한 문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타코야키 스콘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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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길 453

바닷길 드라이브

새천년해안도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됐다. 삼척해수욕장부터 삼척항까지 이어지는 5km 도로를 달리는 내내 푸른 바다가 펼쳐져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사진=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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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도로 일원

새천년해안유원지
이곳의 조각공원은 새천년도로를 달리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한 번쯤 머무는 곳이다. 둥근 원뿔 모양의 기둥이 손을 마주한 것처럼 끝을 모으고 있는데 바다를 향하고 있어 일출 때 해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
사진=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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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동 5-6

덕산해변
고운 백사장 위에 구불구불 놓인 외나무다리가 마치 동화 속한 장면 같다. 다리 위에 서 있기만 해도 환상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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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면 덕산리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맹방해변에서 10분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야트막한 산. 나무 덱을 따라 걷다 보면 환상적인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960년대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발생한 이래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가 2021년 반세기 만에 공개된 장소라서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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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면 교가리 산 136


문화제과
멋스럽게 낡은 간판과 손때 묻은 저울이 가게의 역사를 짐작케 한다. ‘생도나스’와 꽈배기, 찹쌀도넛이 골고루 들어 있는 묶음을 하루 30봉지만 한정 판매한다. 여느 꽈배기와 맛이 다르다. 폭신하기보다는 단단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고소한 약과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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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면 교가길 14


덕산바다횟집
삼척 여행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빼놓을 수는 없는 법. 그중에서도 여름에는 살얼음 동동 뜬 물회가 제격이다. 덕산바다횟집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진짜 로컬 맛집’으로, 잡어 세꼬시와 전복, 해삼 등 제철 해산물을 듬뿍 넣고 칼칼하고 시원한 육수를 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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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면 덕산해안로 88

장호항
작은 항구지만 맑은 물과 해안선이 절경이라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에쁜 풍경을 자랑한다. 에메랄드빛 물속에서 스노클링, 투명카누 등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또 오징어, 가자미, 꽁치, 임연수어 등 어종이 풍부해 낚시를 즐기는 이들과 해산물을 판매하는 식당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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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면 장호리

홍문어
장호항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출출해져 향한 곳. 장호항에서 낚은 싱싱한 참문어를 맛볼 수 있다. 물회, 비빔밥, 함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즉석에서 튀겨내서 바삭하고 쫄깃한 문어튀김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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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면 장호항길 111, 장호어민회관 1층


초곡용굴촛대바위길
험한 해안에 위치해 과거엔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갈 때만 볼 수 있던 용굴, 촛대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을 이젠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680m 길이의 산책로와 출렁다리로 이뤄졌다. 용이 승천한 자리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용굴, 거북바위는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니 간절한 소망을 안고 이곳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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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면 초곡길 2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