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7 가고 일렉트릭11이 온다
에버코어가 향후 매그니피센트7의 빅테크들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목록을 제시했다.

마크 마하니 에버코어 분석가는 최근 노트에서 경영 품질, 제품 혁신, 향후 성장 전망 등을 기반으로 최고의 품질의 주식로 구성된 일렉트릭11을 제안했다. 이들이 매그니피센트7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향후 몇 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일렉트릭11에는 기존 매그니피센트7 종목인 아마존, 알파벳, 메타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부킹홀딩스, 우버, 스포티파이, 트레이드 데스크, 쇼피파이, 넷플릭스, 도어대시, 에어비앤비도 이름을 올렸다.

세포트 리서치는 지난 2월말 부킹홀딩스에 매수 등급을 내며 "강력한 글로벌 입지로 인해 더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고 더 높은 마진을 창출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부킹홀딩스는 지난달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주가는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비로도 소폭 하락중이다.

우버는 올해 27% 상승했으며 지난달 70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모간스탠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메타에 대한 비중 확대 등급을 재확인했고, 골드만삭스는 아마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달 초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알파벳에 대한 매수 등급을 이어간 바 있다. 올해 아마존과 메타는 16%, 40% 상승했으며, 알파벳 주가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