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열어 '위성정당 이적' 비례대표 출당 논의
이날 윤리위 회의에선 김예지 비상대책위원 등 출당 예정인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제명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대표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당에서 제명돼야 한다.
제명은 당 윤리위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국민의힘은 10명 안팎의 소속 의원들을 국민의미래에 보내 정당투표 '기호 4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당투표 용지에서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두 번째 칸에 자리 잡겠다는 것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비례정당 관련 의원총회 결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14일 또는 15일 중에 의원총회를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사흘간 진행되는 비례대표 면접 대상은 총 497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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