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역 12명 중 10명 공천·1명 불출마·1명 컷오프
민주당 현역 3명 전원 공천, 현역 무소속 1명 불출마
경남 여야 현역 의원 13명, 다시 유권자 심판 받는다
제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경남 현역 의원 중 2명을 제외한 13명이 다시 유권자 심판을 받는다.

경남은 선거구 변동이 없어 직전 총선과 같은 16개 선거구를 유지한다.

현재 국민의힘이 12곳·더불어민주당이 3곳·무소속이 1곳을 차지한다.

총선을 36일 남겨둔 5일 기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현역 의원에 대한 공천을 모두 끝냈다.

국민의힘은 경남 현역의원 12명 중 8명을 경남 현 지역구에, 2명은 지역구를 옮겨 공천했다.

강기윤(창원성산·재선)·최형두(창원마산합포·초선)·윤한홍(창원마산회원·재선)·박대출(진주갑·3선)·강민국(진주을·초선)·정점식(통영·재선)·서일준(거제·초선)·윤영석(양산갑·3선) 의원은 현 지역구에서 단수공천을 받아 선수(選數) 쌓기에 도전한다.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3선) 의원은 김해갑,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3선) 의원은 양산을로 옮겨 민주당이 장악한 '낙동강 벨트' 탈환을 시도한다.

김영선(창원의창·5선) 의원은 경남권 국민의힘 현역 중 유일하게 경선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지난 2일 컷오프됐다.

이달곤(창원진해·재선) 의원은 지난달 2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민홍철(김해갑·3선), 김정호(김해을·재선), 김두관(양산을·재선) 의원 등 현역의원 3명을 현 지역구에 공천해 '낙동강 벨트' 수성 임무를 맡겼다.

지난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하영제(사천남해하동·초선) 의원은 불출마한다.

[3월 5일 기준 경남 선거구 공천 현황. (현)은 현역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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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구 │ 국민의힘 │ 민주당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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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창 │7∼8일 경선 │김지수 │정혜경(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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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강기윤(현) │허성무 │여영국(녹색정의), 이영곤(진 │
│ │ │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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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합포 │최형두(현) │이옥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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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회원 │윤한홍(현) │송순호 │박은영(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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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이종욱 │황기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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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갑 │박대출(현) │갈상돈 │류재수(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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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을 │강민국(현) │한경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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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 │정점식(현) │강석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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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서천호 │제윤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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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갑 │7∼8일 경선 │민홍철(현)│박종택(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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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조해진(현) │김정호(현)│이천기(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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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일호 │우서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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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서일준(현) │변광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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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갑 │윤영석(현) │이재영 │이은영(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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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을 │김태호(현) │김두관(현)│박봉열(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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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함양거창합천 │신성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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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