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협의회 개최…수출 다변화 방안 모색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에서 '2024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협의회'를 열고 수출 다변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수출 전문가, 수출 기업 등이 참석해 농식품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과 수출 다변화 방안, 수출 촉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북자치도는 작년 5억달러였던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를 올해 6억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2027년까지 9억 달러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계획을 수립하고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에 18억6천만원, 수출국 다변화 사업에 11억원, 축산분야 수출 지원에 5천만원 등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 부지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농수산식품을 더 많이 수출하려면 관계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수출 유망 품목을 찾아내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