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해 46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시, 올해 46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은 기존 노후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것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된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다.

시는 2020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는데 설계 작업이 지연된 2022년 선정분 11개소와 지난해 선정분 35개소에서 공사가 진행된다.

이들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에 국비 등 209억여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이 된 건축물의 경우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