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완판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완판’을 달성한 두산건설이 올해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건설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일반분양 계약을 지난 21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진행한 청약에서 평균 3.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4㎡B타입은 43.6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위축된 인천 분양시장에서 분양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평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 미분양 주택은 3270가구다. 지난해 11월(1298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분양 관계자는 “초역세권 입지와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분양을 100%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의 상위 주거 브랜드인 ‘제니스’가 적용됐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위해 부분 커튼월룩 방식과 유리난간 창호, 옥탑구조물 등을 설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용인에서도 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5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이 가까이 있다. 제니스 브랜드인 만큼 외관을 차별화해 짓는다. 스마트홈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 아파트로 공급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