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피스텔 화재로 4명 연기흡입…"전기장판 과열 추정"
14일 오전 7시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오피스텔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0대 남성 A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7층 오피스텔 내부와 소파 등이 타 1천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주민 80여명은 옥상과 지상으로 대피했고, 5명은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26대를 투입해 33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소파 위에 올려둔 전기장판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화재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