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산교도소 방문…"마약류 사범 재범 근절 논의"
마약류 회복 이음 과정은 법무부가 교정시설에서 실시하는 마약류 중독 회복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마약 사범이 출소 전 식약처 관할 마약류중독재활센터에 등록해 사회 재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구체적으로 법무부는 올해부터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을 4개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역시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서울·부산·대전 외에도 14개 시도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또한 마약사범 중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를 대상으로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확대 운영해 마약사범의 재활을 위한 시설·인력·제도 등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법무부와 복지부, 식약처는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이 다른 범죄에 비해 매우 높은 35% 수준이며, 최근 청소년 등 젊은 층에서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큰 상태"라며 "재활 의지가 확고한 마약사범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사법-치료-재활이 연계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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