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얼굴 보고 상담"…한화생명 '일대다' 화상상담 개시
업계 최초로 ‘일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상품 특성에 맞게 보험계약자, 수익자, 피보험자가 함께 접속해 보험 서비스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고객은 이 서비스로 보험금 청구와 보험계약대출, 계약정보 확인 및 변경, 보험료 납입 등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에게 전송된 링크 주소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상담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보험계약 관계자들이 화상상담 과정에서 전자문서 작성과 서명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페이퍼리스'를 통한 친환경 경영도 실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험서비스 1건당 약 7장의 종이서류가 사용된다고 가정하면 연간 50만장 이상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
이명언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직접 고객센터를 방문하는 수고를 덜면서 상담사와 대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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