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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도로 지하화 속도…연내 '선도사업' 구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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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경인고속道
    2026년부터 착공
    확보된 지상공간
    복합개발 나서
    정부가 지상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철도와 도로를 땅 밑으로 옮기고 도심 복합 개발에 나선다.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철도 지하화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선도사업 구간을 선정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경인고속도로 등 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6년부터 단계적인 착공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3월 철도 지하화 사업의 첫 단계로 종합계획 마련에 들어가고, 연말까지 선도사업 구간을 선정한다. 선도사업은 기본계획을 먼저 진행해 다른 노선보다 사업 기간을 최대 2년 단축할 수 있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이 선도사업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선도사업을 제외한 전국 6대 특·광역시 노선에 대해선 2025년까지 지하화 사업 구간을 선정한다.

    지하화 사업으로 확보한 지상 공간은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한다. 서울에선 서울역과 구로역 사이 구간이 ‘서울국제업무축’으로 개발된다. 구로역에서 석수역까지 구간은 ‘신산업경제축’, 청량리역에서 도봉역 구간은 ‘동북 생활경제축’으로 바뀐다. 대구는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벤처밸리를 조성하고 인근 혁신도시와 연계 개발을 추진한다. 부산도 가야역과 서면역 구간을 광역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속도를 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구 서창과 경기 김포를 잇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경부·경인고속도로가 대상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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