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안내서·홍보만화 제작
서울시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안내서와 홍보만화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안내서는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편의시설의 개념과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업무 절차, 법적 기준, 구체적 실무 해석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보건복지부의 편의시설 설치 지침은 사진을 활용해 쉽게 설명했다.

홍보만화 '멀게만 보이던 장애인 등 편의시설의 가까운 이해'는 시민이 편의시설에 대해 이해하고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안내서 3천500부와 홍보만화 1만부를 시 장애인자립지원과와 자치구 장애인지원과 등 장애인 사업 담당 부서와 시·자치구 민원실, 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

서울도서관(ebook.seoul.go.kr)에서는 전자책을 제공한다.

정상훈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매뉴얼과 만화를 통해 시민의 장애 감수성이 증가하고 편의시설도 더 수월하게 설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