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 18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 슬러시드 2024’ 6월에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슬러시드 2024’를 오는 6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6월 처음 열린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한국에 유치한 핀란드 대형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의 스핀오프 이벤트다. 코스포는 올해 부산 슬러시드의 2회째 개최를 맞아 부·울·경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학생 및 예비창업자 지원을 통한 창업 문화 확산, 우수 선발팀 대상 혜택 강화 등에 주력한다.

비즈니스캔버스, 박태훈 CPO 선임
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DX) 전문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가 박태훈 CPO를 새로 선임했다. 박 CPO는 뉴스퀘어, 썰리 등 스타트업의 창업을 경험했다. 박태훈 CPO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미디어, AI, 금융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업무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캔버스가 쉽고 깊이 있는 SaaS 제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신승헌 제품전략총괄(Head of Product Strategy)도 임명했다.

런드리고, 세계 최초 원터치 세탁 RFID 개발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세계 최초로 원터치 세탁 RFID 개발에 성공했다. 의식주컴퍼니는 1년여 연구 끝에 지난해 12월 출범한 런드리고 부산 스마트팩토리에 원터치 세탁 RFID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원터치 세탁 RFID는 전파를 이용해 근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세탁 전 공정에서 고객별로 의류를 식별, 정상 출고하기 위해 공장 입고 시 손쉽게 RFID 칩을 의류에 부착하고 공정 후 분리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세탁물 의류에 고객 식별을 위한 바코드가 인쇄된 특수 재질의 섬유 태그를 스테이플러를 활용해 일일이 부착했다.
코스포, ‘부산 슬러시드’ 6월 개최…크릿벤처스, 지난해 50여 개 기업 투자[Geeks' Briefing]
크릿벤처스, 지난해 50여 개 기업에 투자
크릿벤처스는 2023년에 총 900억 4000만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크릿벤처스는 영상, 음악, 게임 등 K-콘텐츠 분야와 블록체인 기반 사업모델 혁신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이는 지난 2년간 누적 투자 금액인 약 70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크릿벤처스는 지난해 총 50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분야별 비중은 ▲콘텐츠 38% ▲게임 24% ▲플랫폼 18% ▲블록체인 12% ▲커머스 6% 등이다.

펄핏, ABC마트에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 제공
핏테크 스타트업 펄핏이 ABC마트 온라인몰에 자사의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를 제공한다. 펄핏은 발 측정 모듈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이즈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를 통해 온라인 신발 구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경험 개선을 돕고 있다. ABC마트 온라인몰에 제공하는 펄핏사이즈에는 국내 최초로 ‘페이퍼리스’ 측정 방식을 추가했다. 페이퍼리스 기능은 별도의 도구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발을 촬영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 폴라리스오피스와 LLM 사업 위한 MOU 체결
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와 LLM(거대언어모델)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올거나이즈의 '알리 LLM 앱 마켓' 기술력을 활용해 '폴라리스오피스 AI'에 LLM 앱 마켓을 구축하고, 문서 비교, 요약 등 문서 관련 LLM 앱들이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무 업무, 법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사의 업무 효율이 증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