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교학점제 메타센터' 구축…가상공간서 학업 설계 지원
울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자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한 '울산고교학점제 메타센터'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메타센터는 실감형 가상 공간 체험으로 학생 진로에 맞는 학업 설계를 지원한다.

광장, 로비, 교육관, 홍보관, 진로학업설계공간, 가상학업공간, 온라인 회의실, 상담실 등 8개 지도(맵), 3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교육관과 홍보관에는 고교학점제 관련 교육 영상, 운영 안내서 등 33종의 자료가 전시됐다.

진로학업설계공간은 교과별로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 이해를 돕는 안내 자료와 OX 퀴즈, 과목 선택 실습 코너가 마련됐다.

온라인 회의실·상담실은 고교학점제 관련 회의, 연수, 학생 진로 맞춤 학업 설계 상담 시 사용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 이해도 향상과 진로학업설계지원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