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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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종합개발은 지난 9일 총 규모 약 79억원의 북항 재개발사업 마리나 건립공사를 부산항만공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비 주거부문 새해 첫 수주가 최근 침체되어있는 건설업계의 상황에서 건전한 포트폴리오를 이뤘다는 평가다. 북항 재개발사업은 부산항 재래 부두를 국제 해양 관광 거점이자 친환경 워터프런트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항 수역 해상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주한 북항 재개발 마리나 건립공사는 북항내 선박수리동 및 사무동 건축공사와 선박정박시설의 토목공사로 구성되어있다.

신원종합개발은 지난해 12월 말 7000억의 본PF 성공으로 본격적인 사업궤도에 오른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의 PM 및 기반시설공사 업체로서의 역할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르엘 어퍼하우스’ 브랜드로 다음 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현장은 전용 119~274㎡ 총 222세대로 구성되며 작년 말 1차 사전청약을 통해 78세대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착공을 시작해 2027년 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원종합개발의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서울 한남동의 ‘UPPER HOUSE 남산’ 프로젝트는 준공 전 이미 19세대 전체가 분양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