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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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이 상장 이틀째인 26일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DS단석은 상장 첫날 '따따블(주가가 공모가의 4배)'에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DS단석은 전 거래일 대비 3만1000원(7.75%) 내린 3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49만5000원까지 치솟았지만 매물이 출회하며 이내 하락 반전했다. 주가는 32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재 거래량은 약 202만주로 전 거래일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지난 22일 DS단석은 공모가(10만원)보다 4배 높은 40만원에 마감했다.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에 이어 3번째 따따블 종목에 등극했다. 앞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흥행했다. 청약증거금은 15조72억원이 모였다. 증거금 규모로만 보면 두산로보틱스(33조1093억원)와 필에너지(15조7600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DS단석은 글로벌 자원 순환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바이오에너지(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 배터리 리사이클(폐배터리·리튬이온배터리), 플라스틱 리사이클(PVC 안정제·PCR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