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태국 치앙마이 교류협력단 파견…"활발한 교류로 발전"
경남 진주시는 문화·예술·축제 상생발전을 위한 해외 교류로 태국 치앙마이에 교류협력단을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 예술인 등 총 29명의 협력단은 지난 24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치앙마이를 방문 중이다.

이번 교류는 진주가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뒤 세계 유수 도시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활동이다.

진주와 태국 치앙마이 예술인 간 첫 민간교류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류협력단은 치앙마이 피차이 레퐁가디손 민선 도지사와 간담회를 한 뒤 '헬스챠밍치앙마이 2023' 행사에서 진주와 진주 축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치앙마이 예술 박물관을 방문해 진주와 치앙마이 예술 작품이 공동 전시되는 국제 미술 교류전에 참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두 도시의 교류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함께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치앙마이는 지난달 32명의 방문단이 진주를 방문해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참관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