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4년째 권익위 종합청렴도 '우수'
올해 개항 60주년을 맞이한 울산항은 세계 4대 액체화물 처리 항만이자 대한민국 액체화물 1위 항만이다. 2007년 항만공사법에 따라 출범한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운영·관리하며 배후단지 개발, 용연부두 및 남화물양장 건설 등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신뢰에 보답하고자 윤리 및 투명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윤리헌장을 개정해 윤리 및 투명경영 추진현황을 재정비했다. 임원 전원은 매년 전문 강사에게 일대일 청렴 과외를 수강하고 있으며, 임원 주재 청렴라디오 특강 운영, 간부직 결의대회, 청렴밥상 시식 등 다양한 캠페인 및 행사를 기관장 주도로 진행하고 있다. 세관, 울산해경, 검역소 등 울산항 유관기관 대상으로 무료 청렴 아카데미를 개설해 청렴 마술공연,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고, 울산항 종사자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울산항만공사는 4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및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청렴컨설팅 사업을 추진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취득해 유지하고 있다.

작년 SOC 공기업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