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책 즐기고 지역 특산물 맛본다…독서·음식축제 잇따라
경남 창원에서 책을 즐기고 지역 특산물도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창원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3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다양한 콘셉트로 조성된 독서쉼터에서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샌드아트, 동화구연, 댄스로봇 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 코너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문학관, 지역출판사 등 40개 독서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독서문화축제인 '2023 창원 북 페스타'와 연계해 열린다.

이날 용지문화공원에서는 '제9회 창원음식문화축제'도 펼쳐진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대표 음식·지역 특산물 디저트 시식, 쉐프 체험, 단감 김치·고추장 담그기,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국화떡 만들기, 북한음식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치유농업체험,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 홍보관, 창원빅브랜드 홍보관, 수산물 안전 홍보관도 선보인다.

지역 특산물인 아귀를 이용한 아귀비빔밥 퍼포먼스와 아귀콘밥 시식 등도 진행된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전국 요리·케이크&디저트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