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에 이창훈 박사 선임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제7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에 이창훈 박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의학원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방사선의학을 중심으로 한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암 치료기술 발전과 함께했다"며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선 의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혁신해 모두에게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이 의학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신경외과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의료질관리실장, 사이버나이프센터장, 원자력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