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꿈나무 모여라…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
청소년들에게 광활한 우주와 항공에 대한 꿈을 심어줄 경남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15일 재개관했다.

이곳은 2020년 사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전면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사천시는 올 5월부터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5개월간 진행한 콘텐츠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번에 재개관했다.

1층 역사관과 체험관, 2층은 4D 영상관과 디오라마존, 가상현실(VR) 3종과 비행기 탈출 슬라이드 체험관이 운영된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박물관과 통합발권을 시행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2013년 3월 처음 개관해 매년 6만여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관광 명소다.

박동식 시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항공과 우주에 대한 직간접 체험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우주에 대한 모험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