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치유의숲,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소속기관인 국립김천치유의숲이 제6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뿅뿅, 우리가족 숲속 오락실'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소은주·우경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제안한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게임을 형상화한 산림활동 체험과 관광코스 여행을 하면서 퀘스트(게임상에서 해내야 하는 임무)를 달성하는 등 가족여행을 극대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참신한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가족여행이 제한됐던 만큼 가족여행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산림치유로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우수한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치유의숲,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김천치유의숲은 자작나무숲과 잣나무숲, 무흘구곡 등 풍부한 산림치유인자를 인정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