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D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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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D포럼'에서 현재 AI와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 엔비디아와 삼성전자가 AI 미래를 전망하고 격화하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2일 개최되는 SBS D포럼에서는 'AI시대, 다시 쓰는 경제 패러다임'을 주제로 개최된다.

엔비디아 AI 연구 책임자인 아니마 아난드쿠마르는 SBS D 포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현주소를 짚고 AI가 미래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발표한다. 인간 두뇌 활동과 가장 흡사한 '신경망 처리 연산(NPU)' 기술이 AI 기술혁신의 중심이 될 전망인데, 이 기술이 앞으로 기후 예측과 생명공학 분야 등에 미칠 파급 효과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현장 질의 응답에선 엔비디아가 추구하는 중장기 전략과 기술 전망 등을 공유한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최연소 석좌교수이기도 한 그녀는 엔비디아에서 AI 머신러닝과 차세대 AI 알고리즘 등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AI 뉴스레터가 꼽은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어 이날 포럼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엔비디아의 AI기술 경쟁 파트너로서 나란히 기조 연설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신설한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강문수 부사장은 AI 시대에 반도체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생생한 트렌드를 발표한다. 반도체 집적도가 2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경험원칙인 '무어의 법칙'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혁신적 대안도 제시할 전망이다.

이밖에 노동경제학자이자 영국 런던 소아스(SOAS) 대학 연구교수 가이 스탠딩, 미래학자이자 '로봇의 지배', 'AI 마인드'의 저자 마틴 포드 등 세계적 석학들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성훈 업스테이지 CEO 등 AI 분야 한국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연사로 나선다. 이번 포럼에선 AI를 활용한 개막 공연과 무대 세트 디자인도 선보인다.

AI기술 패권 경쟁을 비롯해 점차 경제 안보가 격화하는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미래 국가 전략에 대해서도 제언한다. SBS 문화재단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이 공동 연구해 대한민국이 주력산업의 성장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떠한 도전들을 해야할지 분야별로 제시하며, 경제 정책 사령탑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장관이 책임 있는 답변을 들려줄 계획이다.

창사 33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사회공헌 지식 나눔 프로젝트 'SBS D 포럼(SDF)'는 오는 11월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누구든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