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자회사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자회사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자회사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화장품 용기 제조사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내년 2월 14일, 교환 비율은 1대 0.2915837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회사 간 주식교환 계약을 통해 자회사 발행주식총수를 모회사로 전부 이전하고 자회사 주주는 모회사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의 상법상 제도다.

이번 주식 교환으로 한국콜마는 연우 보유지분 55% 외 45%를 모두 확보하기로 했다. 주식 교환이 마무리되면 한국거래소 협의에 따라 연우는 상장폐지 된다. 주식 교환 반대주주의 주식 매수 청구는 내년 1월 8일까지다.

한국콜마는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경영효율화와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대주주이자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로 주주가치 제고 및 사업 활동에 주력하고, 연우는 화장품 용기 부문 사업회사 본연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