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새 단장 오목공원 중앙정원서 '버스킹'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오목공원의 중앙정원을 활용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오목공원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 조성된 오목공원의 중앙정원과 회랑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일상 속 힐링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20~28일 기간에 모두 4차례의 공연이 열린다.

금요일인 20, 27일에는 근처 직장인을 대상으로 낮 12시 30분부터 '오목 정오의 콘서트'를 연다.

20일에는 가요 팝밴드 거리의 제니, 클래식 공연팀 후즈아트, 비트박스 밴드 오티비 등이, 27일에는 퓨전밴드인 예술놀이터 초록여우, 인뮤직앙상블, 포크송 공연팀 8월 형제가 공연한다
토요일인 21, 28일에는 가족 방문객을 위한 '가을 담은 힐링콘서트'를 준비했다.

21일에는 가수 릴리킴, 팝 소프라노 손지은, 노이 앙상블, 드럼연주가 서좋은 등이 출연하고, 28일에는 코리아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열린다.

앞서 구는 지난달 18일 오목공원 새 단장 1차 공사를 마치고 중앙정원과 높이 3.7m 정사각형 구조의 공중 산책로인 회랑, 숲 라운지를 우선 개방했다.

회랑 하부에는 식물과 책, 그림을 주제로 한 휴식 공간 3곳이 조성됐다.

11월에는 오목한 미술관, 서울형키즈카페, 건강라운지, 유아숲 쉼터 등의 설치공사를 끝내고 공원 전체를 개방할 계획이다.

양천구, 새 단장 오목공원 중앙정원서 '버스킹'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