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자부·문체부와 손잡고 K-디자인 세계화 협력
서울시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주)디자인하우스와 'K-디자인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한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 5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협약에 따라 참여 부처와 기관은 그간 개별적으로 개최됐던 2023디자인코리아·공공디자인페스티벌·서울디자인2023·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 4개 디자인 전시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개최한다.

통합 행사명은 '코리아 디자인 페스티벌'로 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선 행사를 상징하는 엠블럼도 발표한다.

4개 기관은 통합 행사 개최 일정을 조정하고 해외 바이어·투자자 공동 초청, 디자인 콘퍼런스 공동 개최, 통합 프로모션 등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건전한 디자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자인 업계·디자이너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시는 그간 '디자인서울' 정책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국가·민간 단체와 공유해 K-디자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