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 홈'의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조감도.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 홈'의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조감도.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 홈'의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일반공급 접수가 18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일반공급 접수는 이날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가입자라면 소득·자산요건(소득 4인 기준 762만원 이하, 자산 3억7900만원 이하)을 만족할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 월 약정납입금 12회 이상 납입한 자는 우선 공급(1순위)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자격요건 등은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만 현장 접수처를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전날 진행한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특별공급 사전 예약 접수 결과 전용 59㎡ 208가구 공급에 1만1109명이 신청해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청년 특공 39가구 모집에 7284명이 몰려 18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의 경우 104가구 모집에 2436명(23대1), 생애 최초는 65가구 모집에 1389명(21대1)이 신청했다.

한편 SH공사는 오는 11월 2일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 후 입주 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다. 마곡지구 10-2단지 전용 59㎡의 추정 건물 분양가는 약 3억1119만원,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