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GTX-A노선 개통 기대감...주목받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내년 부동산 시장의 대형 호재 중 하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XT)-A노선 개통이다.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개통이 예정돼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시운전에 나서는 등 이르면 내년 3월께 개통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GTX 노선이 지나는 화성 동탄, 안양 등에서는 GTX-A 개통이 가시화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GTX-A 동탄역(예정) 인근에 있는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102㎡가 지난 7월 18억원에 거래되다가 지난달 3억원이나 오른 21억원에 손바뀜했다.

GTX-A 조기 개통에 따른 황금라인 기대감이 커지고 강남 접근성이 좋고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라는 호재까지 있는 GTX-A노선 용인역 인근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내년 4월 입주 때 GTX가 운행될 예정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판교 테크노밸리 4배인 약 273만㎡ 규모로 개발되는 첨단자족도시다. 여기에 GTX-A 용인역과 MICE(마이스), 백화점, 쇼핑몰, 호텔, 업무복합, 복합환승센터 등이 한곳에 모인 ‘용인 플렉스’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GTX-A 용인역에서 강남(수서역)까지 두 정거장 10분, 삼성역까지는 3정거장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내년 7월 이후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돼 두 구간이 각각 운행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운정~동탄 전체 구간이 삼성역 무정차로 운행될 예정이다. 삼성역은 2028년 정차 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GTX-A노선 개통 기대감...주목받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마북동 355의3 일대 옛 서울우유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3~지상 32층 999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59㎡ 타입 129가구, 74㎡ 타입 152가구, 84㎡ 타입 718가구로 구성된다. 일부 잔여 가구 마감이 초읽기라는 평가다. 전용 84타입은 전 가구가 4~5 베이 와이드 평면구성으로 채광과 환기가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기본 아파트 층고보다 5㎝ 높은 2.35m 층고를 확보해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한다. 주력 평형인 84A 타입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맞통풍 구조에 알파룸을 포함한 방 4칸과 대형드레스룸과 와이드한 주방 배치로 이뤄진다. 84C 타입은 안방에 초대형 드레스룸이 특화된 4베이 판상형 구조이다.

최근 공사비 상승 및 PF(프로젝트파이낸싱) 경색의 요인 등으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공급 급감하고 있다. 입지 여건이 좋은 후분양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약 5000㎡인 부대시설은 스포츠존, 컬쳐아카데미존, 펜션형 게스트하우스로 나뉜다. ‘스포츠존’에는 25m 4레인의 호텔식 실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자쿠지와 유아풀이 조성된다. 수영장과 연결되는 호텔식 사우나, 전 타석 스크린을 갖춘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휘트니스, GX룸, 탁구장, 당구장 등이 조성된다.
가족친화형 커뮤니티 시설 ‘컬쳐아카데미존’에는 휴식과 만남, 교육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100평 규모의 복층형 북카페를 중심으로 키즈카페, 1인실을 포함한 남녀독서실과 그룹스터디룸 등이 있다. 생일파티와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연회장, 개인 유튜브 방송촬영이 가능한 멀티미디어룸 등이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는 전용면적 56㎡의 4개실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펜션에 놀러 온 듯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바비큐 파티까지 즐길 수 있다. 내 집에 초대해 지인과 함께 수영, 사우나, 골프, 농구, 독서, 바비큐파티에 이은 숙박까지 할 수 있는 ‘ALL in one 하우스’라는 점에서 입주민의 자부심과 품격을 드높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6000만원 상당의 품목을 무상 제공하는 것도 관심이다. 발코니 확장, 전 가구 시스템 에어컨(4~5개), 붙박이장(1~3개), 현관 중문, 하이브리드 전기오븐, 인덕션을 무상 제공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수지구 동천동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운영 중이다. 유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