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13일 올해 '국제 첨단신발 기능 경진대회'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2023 패패부산 부대행사로 진행된 첨단신발 기능 경진대회는 올해 15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 기능성 신발 전문 경진대회다.

생체역학과 생리학 등 관련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기능성, 사업성, 신기술, 스타트업 각 부문 1등 상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바라크의 'CAMTTOM / CAMTTOM SPL2301'이 선정됐다.

특허 등록된 스파이크리스(Spikeless) 골프화와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에이밍 디바이스 융합 구조로 소비자에게 직관적인 에이밍 편의성과 골프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제공하는 신발이다.

사업성 부문은 뽀너스의 'BBONUS / SIGNATURE CLOG'이 수상했다.

밑창 미끄럼 방지 패턴과 발목 젖힘 방지 특허 기술이 적용된 신발이다.

신기술 부문은 크라운인터내셔널의 'VOLLMER / VOLLMER FISHING SHOES'가 받았다.

스프링 스파이크 핀과 천연고무·부틸러버 소재의 고무 핀을 삽입해 갯바위에서의 접지력을 향상해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기능성 부문은 와일드캣의 'ATTIPAS / Aqua-X'가 수상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냉감성 기능 원사인 아쿠아 X 원사를 적용해 통기성과 안정성 등을 제공해주는 유아 전용 제품이다.

신발산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스타트업 부문은 에이씨엔컬렉션의 'ACN / MULLING M105'가 수상했다.

다중 무접착 미드솔을 사용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통한 친환경적인 신발 제조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이다.

수상 제품은 13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3 패패부산에서 볼 수 있다.

부산 첨단신발 경진대회 대상에 IT기술 접목 '첨단 골프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