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야외극장서 시상식…17개 부문 수상자 발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최고 작품상에 '무빙' 선정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에 디즈니+ 화제작 '무빙'이 선정됐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주최 측은 8일 오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무빙'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외에도 베스트디지털 시각특수효과(VFX) 작품상, 작가상(강풀), 남자 주연 배우상(류승룡)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무빙'은 남자 신인상(이정하)과 여자 신인상(고윤정)까지 배출했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은 '약한영웅 클래스(Class) 1'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동시 방영되면서 국내 및 해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종'은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 수상과 함께 주연 배우인 카리시마 타나가 여자 주연 배우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만장적계절'의 신 솽, 공로상은 '모래시계'(1995)와 '태왕사신기'(2007) 등 화제작을 연출한 고(故) 김종학 PD가 받았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최고 작품상에 '무빙'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