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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에 600만원? 배달도 중단…여의도 일대 난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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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모습.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대가 마비되고 있다. 인근 숙박시설과 식당이 특수를 누리고 있고, 안전 문제로 인해 배달 앱 서비스는 오후부터 중단된다. 일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면서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가 11시까지 전면 교통 통제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의도 초고층 빌딩인 파크원에 있는 5성급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유선으로만 불꽃축제 당일 숙박 대기 명단을 받았다. 1박 가격은 최소 65만원에서 최고 60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책정했다. 마포의 한 호텔은 객실이 아닌 수영장에서만 불꽃이 보이는데, 이를 100만원 안팎의 패키지를 만들어 판매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을 붙여 숙박권과 식당 이용권이 거래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번 축제의 '명당'으로 익히 알려진 한 호텔 디너 예약석은 2인 기준 100만원 상당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평소 주말 1박 숙박 가격이 최저가 기준 50만~60만원대이지만 중고 거래 플랫폼엔 300만원에 올라온 여의도 호텔 숙박권도 등장했다. 자신의 집에서 불꽃축제를 볼 수 있다면서 관람권을 판매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도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시는 최근 한강변 호텔을 중심으로 위법 영업행위 긴급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점검 결과 5개 호텔에서 숙박 요금 게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시정을 요구하는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여의도 일대 배달 서비스도 중단된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은 이날 관람객과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여의도 일대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쿠팡이츠는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배달의민족은 오후 2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인근 서비스 운영을 제한한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영등포구 등 14개 관계기관은 전날부터 이틀간 행사장 안팎을 중심으로 정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인파 분산 대책, 소방 차량 등의 진출입로 확보, 안전요원 배치 등을 점검했다.

    여의도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에 대해 이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전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또 여의상류IC·국제금융로·여의동로는 필요시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불꽃축제 동안 관람을 위해 한강 교량이나 자동차전용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시행하고 견인 조치할 방침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의 탄력적 교통통제를 통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마포대로와 여의대방로 하위차로도 필요시 통제해 보행로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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