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메세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 메세나 릴레이 기부…6호 기업에 농협은행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4일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6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메세나 캠페인은 사회 공헌과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말한다.

농협은행은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이에 필요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도내 전역에 문화 소외 없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메세나 캠페인에는 지난 6월 셀트리온제약(5천만원)을 시작으로 충북개발공사(2천만원), 벨포레리조트(2천500만원), 벽산엔지니어링(3천만원), 토우건설(1억원)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의 후원금은 문화예술 창작과 공연을 지원하는 문화후원 활성화 매칭 사업 등에 쓰인다.

또 참여 기업이나 단체에는 법인세 감면, 인증패 수여, 대외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