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진행된 면담 후 유병태 HUG 사장(오른쪽)과 로미나 보아리니(Romina Boarini) OECD WISE 센터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HUG 제공
지난 18일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진행된 면담 후 유병태 HUG 사장(오른쪽)과 로미나 보아리니(Romina Boarini) OECD WISE 센터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8일 세계경제개발기구(OECD) WISE 센터 대표단과 면담하며 주택정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유병태 HUG 사장, 로미나 보아리니(Romina Boarini) OECD WISE 센터장과 양 기관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진행됐다.

OECD WISE 센터는 웰빙·포용·지속가능성·기회균등 분야에서 OECD 회원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국제기관이다. HUG와는 지난해 12월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발제 참가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양 기관은 MOU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서민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자 ‘주택에서의 웰빙·포용·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식교류, 공동연구, 인적교류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사장은 “OECD WISE 센터와 협력하여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주택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HUG는 앞으로도 WISE 센터와의 교류를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