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경험·역량 미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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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시장 측근 후한 평가", 김 후보자 "학계에서도 현장 접촉"
18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김진강(52) 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실무 경력 부족과 인적 역량 부족 논란이 제기됐다.
명진 시의원은 "마이스(MICE) 산업은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 유치해야 하는데 관광공사 대표의 인적 역량에 대한 걱정이 있다"며 교수 출신인 김 후보자의 현장 경험 부족을 짚었다.
채은지 시의원은 "2차 면접 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다른 후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출신, 국내 대기업 유명 레저시설 대표 출신, 중견 건설회사 본부장 출신이었다"며 "시장 측근이라 후한 평가를 받은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10개월간 광주 관광재단 대표로 활동하며 주말에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 활동을 했다.
20여년간 학계에 있으면서 업계 관계자들과도 접촉했고 전국 단위 학회장 경험도 있다"고 답변했다.
또 "언론을 통해 보면 공공기관 퇴임 후 공모한 분이 많고 저처럼 젊고 역동적인 분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지역을 잘 아는 점과 부드러운 리더십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의회는 오는 25일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이 임명하면 김 후보자는 3년 임기의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
김 후보자는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재단 이사, 광주 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연합뉴스
명진 시의원은 "마이스(MICE) 산업은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 유치해야 하는데 관광공사 대표의 인적 역량에 대한 걱정이 있다"며 교수 출신인 김 후보자의 현장 경험 부족을 짚었다.
채은지 시의원은 "2차 면접 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다른 후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출신, 국내 대기업 유명 레저시설 대표 출신, 중견 건설회사 본부장 출신이었다"며 "시장 측근이라 후한 평가를 받은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10개월간 광주 관광재단 대표로 활동하며 주말에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 활동을 했다.
20여년간 학계에 있으면서 업계 관계자들과도 접촉했고 전국 단위 학회장 경험도 있다"고 답변했다.
또 "언론을 통해 보면 공공기관 퇴임 후 공모한 분이 많고 저처럼 젊고 역동적인 분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지역을 잘 아는 점과 부드러운 리더십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의회는 오는 25일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이 임명하면 김 후보자는 3년 임기의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
김 후보자는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재단 이사, 광주 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