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 대표와 Ms Huynh Thi Tuyet Nga 베트남 TAK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진 왼쪽)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 대표와 Ms Huynh Thi Tuyet Nga 베트남 TAK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3(GBPP 2023)’에 참석해 해외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베트남과 필리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수출바우처사업, 해외지사화사업, 메디스타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돼 GBPP 2023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필리핀과 수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베트남 Thanh An Khang Pharmaceutical(TAK)와 ‘뉴부틴서방정’, ‘에블라민정’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소화기 영역에 강점을 가진 TAK와 함께 관련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필리핀 One Pharma와 ‘실로스탄CR정’, ‘클란자CR정’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필리핀 현지에 개량신약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GBPP 2023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해 20여개 해외 기업과 현지 진출 및 수출 논의를 진행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아세안과 중남미,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 진출에 대한 활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BPP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코트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인도 브라질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약 100여개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