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 KTX, 시티투어 포함…해외 판매 100석 매진

부산관광공사는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류 문화관광 축제인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케이팝(K-POP) 콘서트 공연과 KTX 특별열차 탑승권 등이 포함된 특별 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KTX와 연계한 BOF 특별 여행 상품은 부산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공연, 교통, 유료 관광 콘텐츠를 묶어 부산 김해공항 미운항 노선 도시와 인천공항·김포공항 이용객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상품을 구성해 할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BOF 특별 여행상품은 KTX 승차권 편도(10월 21일 서울역→부산역) 할인을 포함해 콘서트 티켓, 부산시티투어 탑승권, 굿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상품은 판매 오픈 후 독일, 호주, 스위스, 미국, 마카오, 뉴질랜드, 캐나다 등 17개국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모집 좌석 100석이 전부 매진될 정도로 호응을 끌어냈다.

부산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고자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K콘텐츠 체험 행사와 열차 상품을 연계한 다양하게 관광 코스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는 10월 21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NCT 127, 오마이걸, 이채연, 더윈드, BAE173, XODIAC, 클라씨(CLASS:y), 제로베이스원, 트레저(TREASURE), 등 10팀 최정상 아티스트와 아이돌 그룹이 화려한 K-POP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관광공사, 원아시아페스티벌 특별여행 상품 개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