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기동물 가족의 날' 맞아 입양파티
서울시는 '서울시 유기동물 가족의 날'(9월10일)을 맞아 반려동물 입양가족을 위한 '엔조이 섬머(Enjoy Summer) 입양파티'를 강동구 오스카상가 루프탑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와 유기동물 보호소, 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서는 반려견 상식 골든벨, 반려견을 위한 해충방지제 만들기, 전문 훈련사와의 상담,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어질리티(반려동물 스포츠) 체험교육 등이 이뤄진다.

입양 홍보 부스에서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하는 유기동물의 사진과 영상을 소개한다.

동물등록과 펫티켓 홍보도 병행한다.

동물 입양에 관심 있는 시민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animal.seoul.go.kr)에서 입양 대기 동물을 확인한 뒤 상담과 절차를 거쳐 입양할 수 있다.

책임 있는 입양을 위해 온라인으로 입양교육과 돌봄교육을 이수해야만 자격이 갖춰진다.

이미숙 서울시 동물보호과장은 "입양파티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입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계속해나가겠다"며 "지금 가족을 기다리는 수많은 유기동물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