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검찰 독재에 겁먹은 민주당 각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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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광주시회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독재에 겁먹은 더불어민주당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라고 일갈했던 김대중 정신을 되살리고 검찰 독재가 가슴을 찌르면 다가가 독재의 심장을 찔러야 한다는 노무현 정신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지만 저의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발생해 거듭 송구하다"며 "제가 연루됐다면 저를 구속했을 텐데 입국 4개월이 지나도록 소환조사도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2008년 박희태 전 새누리당 대표 돈 봉투 사건 때는 3명만 불구속기소 됐는데 비회기를 이용해 윤관석 의원을 구속한 것은 비겁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이) 특정도 안 된 사람을 임의로 추출해 명단을 흘리는 것은 비겁한 행위"라며 "이 지역 이용빈·김승남 의원이 거론됐는데 이 의원은 공개적으로 저를 지지해왔고 김 의원은 고향 선배로 저는 이분들을 신뢰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뒤 첫 지방 일정에 나선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고 오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강연한 후 15일에는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송 전 대표는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라고 일갈했던 김대중 정신을 되살리고 검찰 독재가 가슴을 찌르면 다가가 독재의 심장을 찔러야 한다는 노무현 정신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지만 저의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발생해 거듭 송구하다"며 "제가 연루됐다면 저를 구속했을 텐데 입국 4개월이 지나도록 소환조사도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2008년 박희태 전 새누리당 대표 돈 봉투 사건 때는 3명만 불구속기소 됐는데 비회기를 이용해 윤관석 의원을 구속한 것은 비겁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이) 특정도 안 된 사람을 임의로 추출해 명단을 흘리는 것은 비겁한 행위"라며 "이 지역 이용빈·김승남 의원이 거론됐는데 이 의원은 공개적으로 저를 지지해왔고 김 의원은 고향 선배로 저는 이분들을 신뢰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뒤 첫 지방 일정에 나선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고 오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강연한 후 15일에는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