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요일별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마켓PRO] '합병 기대감'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들이는 고액 자산가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주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공급 계약 7건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사업 규모도 넓히고 있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순매수 2위였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초거대 AI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다. 한국어 학습에 특화한 AI다. 이를 기반으로 다음달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를 베타(시범) 서비스 형식으로 공개한다. 복합적인 의도를 담은 긴 질문 형식 검색어에도 적절한 결과를 제시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3위는 셀트리온 헬스케어였다. 이달 중순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관련 조회공시 제출 시점이 다가오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셀트리온은 앞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합병 주관사를 선정 완료하고 사업회사 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했다.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이달 14일 이전에 재공시하기로 했다.
바이오기업 보로노이는 순매수 4위였다. 이 기업은 하반기에 엑손20 삽입 변이 표적 비소세포폐암 치료제후보물질의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LX인터내셔널,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이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순매수 8위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