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TP)가 전기차 전용 차체 기업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지원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산시의 지원으로 해당 사업에 5년간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차체 관련 기업 지원과 시험을 위해 경산 지식산업지구 내에 연면적 1603m² 규모의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전기차 보호 차체 충돌시험을 위한 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설계·해석~시제품 제작~시험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장비와 기업 지원 플랫폼도 만든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차 보호 차체의 가상 충돌 설계 △신제품 및 시험 지그 제작 △전기차 보호 차체 핵심 부품 및 모듈 단위 충돌 모사 시험 △현장 애로 기술 등을 지원한다. 경북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경산=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