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양주 고속도로 추진 본격화…사업자 제안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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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사업비 8607억원
"교통편의 개선될 것"
"교통편의 개선될 것"
국토교통부가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을 시행할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한다.
국토부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을 시행할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을 위해 오는 4일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은 서울부터 양주까지 21.6㎞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19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추정 사업비는 8607억원이다.
국토부는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연결해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구간의 교통 정체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도권제1순환선·제2순환선을 연결해 국가 간선 도로망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토부는 내년 1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간선도로가 부족한 양주시, 의정부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보강되고 지역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국토부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을 시행할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을 위해 오는 4일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은 서울부터 양주까지 21.6㎞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19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추정 사업비는 8607억원이다.
국토부는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연결해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구간의 교통 정체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도권제1순환선·제2순환선을 연결해 국가 간선 도로망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토부는 내년 1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간선도로가 부족한 양주시, 의정부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보강되고 지역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