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Expert+ 가상자산 콘텐츠 화면. 이미지=코스콤
CHECK Expert+ 가상자산 콘텐츠 화면. 이미지=코스콤
코스콤은 투자분석 정보 플랫폼인 'CHECK Expert+'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콘텐츠를 새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달부터 전문투자자 투자분석용 정보단말기인 CHECK Expert+에 가상자산의 시세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외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네 곳의 홈페이지에 모두 흩어져 있는 각각의 시세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종목의 현재가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가상자산은 동일 종목이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이들 자산의 거래소별 가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비트코인을 코스피, 코스닥, S&P500, 나스닥, 금, 미국채10년물 등과 비교해 볼 수 있게 각 자산 간 성과 비교 서비스도 제공한다.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코스콤이 가상자산 관련 시장 데이터 서비스에 첫발을 뗐다"며 "CHECK Expert+ 운영 경험으로 오랜 시간 쌓아온 자본시장 데이터 가공 기술을 활용해 가상자산 시장에도 좋은 투자 정보를 발굴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